adand

Actually, the dead are not dead Actually, the dead are not dead(사실, 망자는 죽지 않았다) 전시 포스터, 2021. ⟪사실, 망자는 죽지 않았다 (Actually, the dead are not dead)⟫는 한스 크리스트와 이르스 드레슬러가 총괄기획한 제 3 회 노르웨이 베르겐 어셈블리의 주제로, 삶과 죽음, 인간과 비인간, 주체와 객체, 비장애와 장애, 과거와 미래라는 이분법을 뛰어넘는 삶에 대한 고민과… adand 계속 읽기

김경묵 & Caroline Key

유예기간 김경묵 & Caroline Key, 〈유예기간〉, 2015, 싱글 채널, 1hr 2min 26sec 지금까지 성매매 여성과 집창촌에 대한 이해는 관찰 주체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경향이 강했다. 없어져야 할 존재이자 공간이라는 것, 그것이 관찰 주체의 시선이었고 그러한 의지 하에 논의되어 왔던 것이다. <유예기간>은 스스로를 피해자가 아닌 ‘성노동자’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기 시작한 여성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삶과… 김경묵 & Caroline Key 계속 읽기

기륭전자 해고노동자

우리는 일하고 싶다! 기륭전자 해고노동자, 연대시민, 연대미술인 공동작업, 〈우리는 일하고 싶다!〉 걸개그림 기륭전자 비정규직 싸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국의 민족미술인협회 화가들이 기륭전자 해고 노동자와 시민들과 함께 그린 20×4m 크기의 대형 걸개그림이다. 노동자 각각의 사진을 그려 모아 조각보 형식으로 제작됐던 작품이다. * 본 사진은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노순택

현기증 <현기증 #I-CFJ1301>, 2015, 잉크젯 프린트 현기증은 영어로 ‘Vertigo’이다. 이 단어는 한국어 발음으로는 ‘버티고’, 즉 위에서 버티다가 내려왔을 때 발생하는 어지러움을 의미하기도 한다. 부산에 있는 탁약주 제조 전문업체 중 하나인 생탁 노동자 농성 현장을 기록한 노순택의 <현기증>을 비롯한 전시장의 사진들은 한국 사회 내부를 깊숙이 들여다 보며 노동자의 고통과 공동체의 파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노순택  한국의 정치와 지배권력, 사회구조에서… 노순택 계속 읽기

강상우

우리는 없는 것 처럼 강상우, 〈우리는 없는 것 처럼〉, 2016, 싱글 채널, 11min 광주일고와 화순고 야구부가 경기를 펼치고, 교보생명 보험설계사는 월풀세탁소 주인에게 전화를 건다. 연기학원에 다니는 소년들 은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는다. 영화 스태프들은 그 모습을 촬영한다. 이렇듯  광주 시민들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포착한  <우리는 없는 것 처럼>은 ‘우리’가 명멸하는 다양한 영화적 순간들을 담아낸다.     … 강상우 계속 읽기